전시

지난전시

지난전시 한평갤러리 이달의 작가 - 3월, 《실패한 폴리곤》

기간

2024-03-02 ~ 2024-03-30

장소

한평갤러리

참여작가

천준호

 

중랑구 청년작가 발굴 지원 프로젝트, 2024 중랑아트센터 한평갤러리 ‘이달의 작가’ 전시

 

2024 중랑아트센터 한평갤러리 '이달의 작가'는 중랑구 청년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중랑구 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여건을 마련하고 지원하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2024년 3월을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앞으로 매달 1팀씩, 총 12팀의 청년들의 작품들을

중랑아트센터 한평갤러리를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반짝이는 청년들의 빛나는 작품들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평갤러리 이달의 작가 – 3월, 천준호



 

<작가 노트>

 

3월의 작가 ‘천준호’는 디지털 이미지의 허구성이 가지고 있는 미학적 측면을

기하학적 패턴과 입체도형을 이용한 ‘어긋남’을 통하여 회화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미지 과잉의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오늘날, 무한대로 생성‧복제‧확산을 통해 우상화되며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선망과 동경, 질투의 대상이 된 이미지들에 대하여 작가는

'서 있는 위치에서 실존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찰나의 순간 속에서 영원히 견고할 것 같지만 매우 연약하고 물렁한 이면을 가지고 있는 이미지는

출력 시스템에 대한 약간의 물리적 간섭, 명령어의 작은 실수, 시스템 상의 사소한 허점 하나에도

마치 파쇄기에 출력물이 잘려 나오듯 파괴되고 붕괴되기 시작한다. 우리가 현실과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철석같이 믿고 있는 이미지의 연약하고 취약한 본질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약한 이면에는 어떠한 아름다움이 도사리고 있다.

 

그의 작업들은 이렇게 신기루 같은 이미지의 가죽 바로 밑에 자리하고 있는 근육과 혈관들을 드러내는 과정을 담아내는 것에 있다.

이미지에서 파생된 색으로 이루어진 무질서한 수평선이나 바코드 모양의 패턴, 기하학적인 도형들의 불규칙한 나열들을 이용하여

나타낼 수 있는 수많은 조형적 조합들은 추상화의 그것만큼이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것이다.

 

 

 

 

Artist 천준호 : 0poet@naver.com







<작품 소개>



 

  


2022, acrylic on canvas, 120 x 180 cm

 

 

 

 

 

  

 

2023, acrylic on canvas, 73 x 91 cm








2023,  acrylic on canvas, 45 x 45 cm








2023,  acrylic on canvas, 45 x 45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