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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중랑아트센터 기획전
《명화 속 과학체험전》

<몬드리안과 프렉탈> zone

<점묘법> zone

<뒤러와 마법진> zone

<테셀레이션> zone

기간

2020-06-20 ~ 2020-08-16

장소

중랑아트센터 제1,2전시실

참여작가

《명화 속 과학체험전》은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전시로 명화 속에 숨겨진 신비한 과학의 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높여주는 교육전시이다. 오늘날 우리는 미술과 과학을 서로 동떨어진 영역으로 인지하는데, 본래 예술(Art)은 과학과 예술을 모두 지칭하는 ‘기술’의 범주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미적 가치를 갖는 인간의 모든 창조적 활동을 일컫는 용어였다. 세계적인 걸작 <모나리자>의 작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화가이자 발명가이자 과학자, 의학의 선구자였으며, 신인상주의미술을 대표하는 조르주 쇠라는 색채학과 광학이론을 연구하여 점묘화법을 창안, 발전시켰다. 이처럼 일찍부터 미술가들의 예술 속에는 과학의 원리가, 과학 속에는 예술의 영감이 숨어있었다. 

《명화 속 과학체험전》은 과학과 예술의 긴밀한 상관관계를 유명한 예술 작품을 통해 배워 볼 수 있는 특별하고 새로운 형식의 전시이다. 관람객이 직접 모나리자의 미소를 바꿀 수 있고 작품 밖으로 나온 몬드리안과 칸딘스키의 도형들을 내 마음대로 재구성해보며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원근법, 점묘법, 프랙탈, 왜곡, 착시 등 9가지 주제로 구성된 흥미롭고 재미있는 6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감각체계와 과학의 논리체계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탐구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창조적 가능성 개발을 장려함으로써 중랑의 예술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